SK하이닉스, 화웨이 부품 이슈에 -4.05% 삼전은 하락전환 속 '7만전자' 간신히 지켜 미·중 갈등에 전기전자 업종 투자심리 악화 "실제 펀더멘털 영향은 지켜봐야…AI 맑음"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7만원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미·중 기술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미국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투자심리도 악화됐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000660)는 화웨이 이슈까지 맞물리며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순매도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4%(100원) 하락한 7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가까스로 7만원선을 지켰다. SK하이닉스는 하락 폭은 ..